Home » 웨스트젯(WS) NRT-YYC(나리타-캘거리) 직항 첫 취항 날 비행 탑승기

웨스트젯(WS) NRT-YYC(나리타-캘거리) 직항 첫 취항 날 비행 탑승기

안녕하세요.

​​

캐나다 국적기 중 하나인 웨스트젯 항공사의 나리타 – 캘거리 직항 첫 취항날 비행 탑승기를 적어보려해요.

​​

잘만 이용하면 한국에서 캐나다 관광도시 로키여행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거 같아요.

​​

딱 9시간이면 도쿄에서 캘거리 도착하니깐 영화 보고 한숨 자면 되서 지루할 틈 없이 금새 도착하는거 너무 좋고요.

​​

현재 캐나다 출발 – 인천행 티켓값이 평년에 비해 2배 이상 오른 상황에서 가격적으로 보면 메리트 있어요.

​​

GMP-HND(김포-하네다) : KE이용(델타 발권) 도쿄 구경하시고 캐나다로 가셔도 좋고요.

ICN-NRT(인천-나리타) : KE이용(델타 발권) 나리타 인근 또는 치바에서 스시 한접시 하시고 캐나다 가셔도 좋을 선택일 듯 해요.

​​

웨스트젯 WESTJET (이하 ‘웨젯’ – 캐나다 제 2 항공사)

굉장히 좋아하는 1인이였는데 이번에 정말정말 실망했어요. 그냥 다다다다다 실망이였지만, 대안없으니 또 이용하게되겠죠. ㅠㅠㅠ

​​

1) 첫 취항 결정 후 출발 시간 변경

꽤 오랫동안 진행해서 결정된 노선인걸로 알아요. 그런데 취항 확정되고 티켓 판매 시작하고 이후 출발 시간이 확 바뀌었어요. 이건 뭐 그럴 수도 있어요.

​2) 24시간전 체크인 안됨

계속계속 오류 ㅠㅠㅠㅠㅠㅠ

무슨 시스템이 이따위에요?

3) 내 예약 보기에서 좌석 지정(24시간 이전)은 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체크인 오류 떠도 좌석 지정은 미리미리 하세요.

4) 나리타 공항은 혼돈 그 잡채!

오락가락하는 와중에 온라인 체크인 완료하고 보딩패스까지 받아서 공항에서 가방만 드랍하면 되는 상황이었어요. 나리타 공항 면세점에서 신중하게 고민하며 살게 있어서 최대한 일찍 들어가려고 3시간 30분전에 공항에 도착해요.

아.. 정말 깊은 빡침!!!

Baggage Drop 줄이 줄지를 않아요.

아무리 기다려도 줄지를 않아요.

공항 체크인도 아니고 그냥 짐 택만 붙이는건데도요.

결국 6:05pm 보딩 비행기에 5:30pm에 공항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5) 첫 취항이라고 신나있기는 한가봐요.

신나지만 말고 준비를 했어야지!!!!

캐나다 언론사에서 취재 나왔겠지!! 싶었는데 너무 조용하더라구요.

6) 비행기는 만석이고 또 딜레이딜레이. 이유도 없어요.

보통 이유 말해주자나요. 블라블라~ 이유도 없이 1시간 또 연착이에요.

7) 좌석간 간격 넓고 ondemand 구성 좋아요. 기종은 787-9 드림라이너

좌석간 간격이 굉장히 넓어요. (프이코 좌석 아니에요) 앞쪽이라 그런건가? 싶게 너무 넓어요. 새 비행기라 목받침 벼개 훌륭하고요.

웨스트젯 도쿄 나리타 캘거리 Westjet Tokyo Narita Calgary

한국어 없지만 보다 지칠 정도로 많은 영화가 있어요.

8) 노선이 첫 취항이지 승무원도 신입은 아닐꺼자나요.

승무원들 일하는게 아주 속 터져요.

계속 처음이라고 어필하면서 와인 따라주며 손님들에게 ‘치얼스!’ 를 외쳐요. 그냥 치얼스 하지 말고 쭉쭉 이동해주세요. 효율성 있게 능률 따지며 일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따라 갈 수가 없을거 같아요.


9) 와중에 기내식은 아주 훌륭해요.

기내식 안 먹을 요량으로 밖에서 먹을거 잔뜩 사들고 연착되는 와중에 다 먹었거든요. 그런데 웨젯 기내식 원래 이래요? 종이박스 쓰는것도 맘에 들었는데 안에 들어있는 규동도 너무 맛있어서 다 먹어바렸어요^^ 심지어 저 불량스러웠던 초코렛무스까지 맛있었어요.

게다가 웨젯 원래 친환경이에요??

나무 커트러리 너무 맘에 들었어요. 오~~

이건 도착 전 아침 식사로 나온거에요.

이때만 해도 캘거리 공항에 이렇게 갇힐지 모르고 안 먹고 패스해요.

10) 캘거리 입국 그리고 에드먼튼으로 환승

넥서스카드(NEXUS)는 그냥 30초컷이에요. 여권 스캔하라는데 넥세스 카드 주섬주섬 꺼내는데 벌써 제 이름이 스크린에 뜨고 사진찍으라고 나와요. 엄마나 놀라워라~~

입국 심사해요.

국내선 환승시

짐 안 찾아요!!!!!!!

짐 찾지말고 퍼플 안내 따라가라고 친절하게 얘기해줘요.

공항에서 계속 이 퍼플 이정표를 따라가면 밖으로 나가고,

국내선 departure로 가게되고 다시 보안검사 통과하고(역시 넥서스 라인 따로 있음) 재 입장해요.

웨스트젯 국제선 탑승

웨스트젯 국내선 환승

짐은 최종 목적지로 자동 트랜스퍼 됩니다! 짐 안 찾아요.

11) 비행기 연착시 스탠바이 불가

캘거리에서 짐 찾아 다시 부치는 시스템이였으면 연착시 스텐바이가 쉬웠을텐데, 자동 트랜스퍼된 짐이 있는 경우엔 스탠바이 완전 불가능하다 하네요. 에어캐나다는 이게 가능했었거든요. 부친 짐 있어도 게이트 앞에서 스탠바이해서 짐이 자동으로 사람 따라왔는데, 웨젯은 안된다고 해요. ㅠㅠㅠㅠㅠ

웨스트젯 편도 금액이 C$570 남짓이였어요.

일본 여행을 좋아하신다면,

스탑오버나 트랜짓이 귀찮다 생각치 않으신다면,

시간적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꽤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을거 같아요.

스카이팀 정식 회원사는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델타항공에 마일 적립 가능해요.

[출처] 웨스트젯(WS) NRT-YYC(나리타-캘거리) 직항 첫 취항 날 비행 탑승기|작성자 원더풀미키

미키하니

안녕하세요. 원더풀미키의 미키하니입니다.

You may also like...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