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소도시] Turner Valley 탐방하기 1 : Black Sheep Coffee
안녕하세요.
오늘은 캘거리 근교 nw기준 대략 75km 떨어진 Turner Valley를 다녀왔어요.
캘거리 sw 나 se에서 출발하셨다면 아마 40키로 남짓일테니 그리 먼 곳은 아닐거에요.
출발해볼까요?
기대 1도 없었는데 가는 길이 생각보다 예쁘더라구요.
예쁜 로키산을 보며 도착했어요.
NW에서 출발하면 만나는 로키와는 같은 산이지만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터너 밸리는
내추럴 개스와 오일샌드로 도시가 운영되었다가, 요즘엔 22번 국도를 타는 국도선상의 작은 도시 정도이지만 의외로 신기한 가게들이 있더라구요.
실제로 저도 구글맵 검색해보다가,
이 작은 마을에 로스터링 커피샵이 있다고?????? 하고 발길을 움직여봤거든요. ㅋㅋㅋ
바로 여기에요. BLACK SHEEP Coffee
정체성 가득한 인테리어죠? ㅋㅋ
정면에서 봤을땐 이런 느낌이에요.
실제론 괜찮았는데, 사진으로 보니 뭔가 조잡한 느낌이군요.
ㅋㅋㅋㅋ
근처에서 생산되는 로컬 제품들을 다양하게 팔고 있더라구요.
물론 직접 로스팅한 커피 빈도 팔고 있었고요.
요즘 스리라차 구하기도 힘든데, 스리라차 소금도 있네요. ㅋㅋ
직접 로스팅을 하니 을매나 맛있을까??!!! 기대하며 커피 한잔 주문해봐요.
흠!!!!!!
최근 몇년간 먹었던 가장 엉망진창의 커피네요.
직원 교육을 하고 있던데………(직원이 마끼아또도 모르던데 ㅜㅠㅠㅠ)
직원이 만들었나봐요.
다른 까페들은 크림이나 우유 정도만 비치해두는데,
여기는 OAT LY (비싼거) 도 있고, 쏘이 크림도 준비해두고요. 1회용 꿀도 준비해두었어요.
이점은 참 맘에 들었지만………………
‘넌 나에게 엉망진창 커피를 줬어!!!’ 흥!!!!!!
진짜 동네 장사일텐데…….
앉아서 커피 마시는 동안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오는게.. 장사 엄청 잘 되더라구요.
역쉬!! 뭐라도 열면 다 잘 팔리는 알버타!! 인가봐요.
멀리까지왔는데, 1곳만 갈 수는 없자나요. 그츄?
한곳 또 점찍어 놓은 곳 보니….. 영업 종료 30분 남았네요.
얼릉 다른 곳으로 이동해 볼께요. ♥
[출처] [캘거리 소도시] Turner Valley 탐방하기 1 : Black Sheep Coffee|작성자 원더풀미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