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튼 못난이 김밥 ’어쩌다 김밥‘ 리뷰 : 10년전 가격. 가격에 놀라다. 1줄 $2.99 @에이마트 에드먼튼
안녕하세요.
어제 오늘 에드먼튼에 다녀온 기념(?)으로다
ㅋㅋㅋㅋㅋ
에드먼튼 맛집 아닌 특이한 집??!! 재미난 음식?
눈알 튀어나오게 맛있는건 아니지만 나쁘지않고 가격이 다한 김밥!!!!
하아~~ 길다! 길어. ㅋㅋㅋㅋ
암튼 그 김밥을 리뷰해볼께요.
에드먼트에 QOB라 불리는 지인이 계세요.
그분이 제게 뜬금없이
‘아 맞다!!! 에이마트에 어쩌다 김밥이라는걸 파는데 $2.99에요. 함 드셔보세요!!’
‘네???? $2.99요??????????’
‘ㅎㅎㅎ 네!! 나쁘지 않아요. ㅎㅎㅎ’
‘아늬! 10년전 가격이에요????’
이런 대화를 나누고 에드먼튼 언니, 동생들에게 물어요.
‘에이마트에 어쩌다 김밥이라고 판다는데??
먹어봤어??’
‘ㅇㅇ’
‘어때???’
‘뭐 괜찮아. 나 가끔 사 먹지!!‘
’왜 안알랴줌??‘
’알려줄 정도는 아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당장 에이마트에 전화해서 10줄 바로 keep 부탁드려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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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비쥴을 봤으면 안 샀을지도 몰라요. ㅠㅠㅠ
아늬 이런 네가티브적인 리뷰라니 ㅋㅋㅋ
일단 10줄 픽업해서 집에 무사히 안착합니다.
아흑~~ 이렇게 포장되어 있어요. ㅋㅋㅋㅋㅋ
심난하다. 포장 상태!
랩이라는 물건이 제품을 이렇게 볼품없이 만드는군요.
흠!!! 절대 랩을 안쓰겠어!!!
인건비 절약으로 최저가를 맞춰야 하니 자르는 수고도 아껴야죠.
암요!!!
오랜만에 통 김밥^^
부랴부랴 잘라봤어요.
오~~ 보기랑은 다르게 참기름향이 아주 좋고요.
내용물은 초록색이 없는걸 빼면..이정도면 아주 괜찮네요.
계란/당근/단무지/우엉/박고지/오뎅, 무려 6가지.
게다가 오뎅은 아낌없이 넣었어요.
오뎅 좋아하는 저는 너무 만족하고요.
박고지라니요.
놀라워요.
캐나다에서 박고지 구하기 어렵던데..
밥양은 랜덤해요.
밥양은 대략 요정도에요.
맛은요?
달고 짜요.
아마도 그래서 대중적인 입맛에 맞을거 같아요.
밥이 좀 질척이고
뜨거울때 랩을 둘렀나? 싶게 김에도 습기가 많아요.
맛이 있다고
맛이 좋다고 할수 없지만,
가격 대비 생각하면 손쉽게 먹기는 아주 좋겠어요.
$7-$8하는 김밥에 비하면 얇고 작지만 이 정도면 가격대비 만족해요.
계란에 두껍게 말아 지지듯 데워 단백질 보충하고 오이랑 곁들여 먹으면 괜찮겠어요.
굳이 사러갈거 같지는않지만 장보러 간김에 3-4줄 살거 같아요.
에드먼튼에 계신 이웃분들 한번 드셔보세요.
추천도 비추도 아닌 어쩌다 김밥!!!!
TMI) 캘거리 아닙니당!!!! 캘거리 에이마트 가셔서 어쩌다 김밥 어딨어요? 하시면 뭥미??? 하실거에요. ^^ 캘거리 아니에요.
[출처] 에드먼튼 못난이 김밥 ’어쩌다 김밥‘ 리뷰 : 10년전 가격. 가격에 놀라다. 1줄 $2.99 @에이마트 에드먼튼|작성자 원더풀미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