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타라타부라타!! 부라타(BURRATA) 치즈 열전. feat 캘거리에서 부라타 치즈 살 수 있는 곳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진짜 좋아하는 부라타 치즈에 대해서 조금 얘기해볼게요.
다들 너무나 잘 아시겠지만, 부라타 치즈는 딱딱한 외피의 모짜렐라와 몽글몽글 리코타 치즈와 (생)크림의 크리미한 내피를 가진 아주 특별한 치즈에요.
생긴건 이렇게 둥근 모짜렐라랑 흡사해요.
2015년 이태리 세도나
여행시 먹었던
부라타 치즈
제가 경험해보니 부라타 치즈 맛이 진짜 천차만별인걸 느꼈어요. 역시 우유맛이 치즈맛도 좌우하는구나!! 너무나 당연한 진리겠죠? ㅋㅋㅋ 안 먹어야 살 빠지는거처럼요.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부라타 치즈를 제일제일 맛있게 먹었던 곳은 태국 방콕의 쉐라톤 그랜드 스쿰빗 럭셔리 컬력센 호텔 조식당이였어요.(방콕에는 쉐라톤 호텔이 2군데 있는데 급이 다르거든요)
2019년 방콕 그랜드 쉐라톤 호텔
조식당에서 먹었던
부라타치즈
사진만 봐도 진짜 이 맛이 아직도 기억 날 정도로 최고의 부라타 치즈였어요.
방콕 그렌드 쉐라톤은 도심 한복판에 이렇게 정글 수영장 만들어 둔 곳인데요. 아주 호불호 극명하게 갈리는 최고의 호텔이에요. 호텔은 연식이 아주 오래되었지만, 티어 베네핏 최고구요. 진짜진짜 찐 호텔리어가 근무하고 운영하는 좋은 호텔 중 한 곳이에요.
저는 진짜 찐 극호이고요.
방콕 그랜드 쉐라톤에는 여러곳의 조식당이 있는데, 그중 티어 높은 고객이나 룸레잇 높은 룸 투숙하는 투숙객이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는 조식 옵션이 있어요.
그중 하나가 호텔내에 있는 이태리 식당이고요.
음식 퀄리티가 진짜 후덜덜해요.
스테이크 앤 에그!!!!
누가 태국 소고기 맛없다 했나요???????
그건 진짜 맛있는 하이 퀄리티를 경험해보지 못해서에요.
달라는대로 주는 최고의 당도 망고!!!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부라타 치즈
사진 다시한번 볼게요.^^ 보기엔 그리 특별해보이지 않죠?
저 부라타 치즈를 열면 크림이~~ 크림이~~ 크림이~~ 후덜덜!! 진짜~~~~
이런 부라타 치즈는 이후로도 만나 본적이 없어요. 게다가 그 크림의 맛은!!! 이후로도 만나본 적이 없어요. 진짜 최고의 부라타 치즈를 경험하게 해준 태국 방콕 그랜드 쉐라톤 호텔의 이태리 식당!!!!!
이후로 부라타 치즈를 먹기 위해서 일부러 투숙 스케쥴을 잡을 정도로 지인짜 우주 최고의 부라타 치즈였어요.
이후 2번째로 맛있었던 부라타 치즈는
2023년 3월 일본 도쿄와 나고야에서
만나게된
일본 홋카이도산
부라타 치즈
도쿄 미키 지정 호텔에서 먹었던 부라타 치즈!!
부라타 치즈랑 일본식 채소 조림과도 정말 잘 어울렸어요.
다시봐도 너무 예쁘고 너무 특별해요. 일본 채소 조림과 부라차 치즈라니요!!!!
도쿄 여행을 마치고 나고야로 넘어와서도 매일 1일1부라타를 실천해요. 거의 모든 수퍼에서 쉽게 살 수 있는 홋카이도산 부라타 치즈.
나고야에 신상 호텔이 오픈했다 해서 지냈던 나고야 코트야드 호텔의 조식당 샐러드에요.
호텔 샐러드에 부라타 치즈 얹어서 먹기!!!
이후 홋카이도 밀크 부라차 치즈에 꽂혀서 나고야 코스트코까지 방문해요. 저걸 진심 사려고 장바구니에 담아 계산대까지 갔다가 남은 여정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를 하게 됩니다. ㅠㅠㅠㅠ
2023년 3월 일본 벚꽃놀이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건너가서
2023년 4월 한국에서
먹었던
부라타 치즈
매트리스런으로 지내던 호텔 근처 백화점에서 타임 세일을 해서 5000원인가? 에 구입했던 부라타 치즈! 이건 캐나다에서도 쉽게 살 수 있는 아는 맛이죠?
4월이니깐 한국의 짭잘이 토마토는 진짜 물이 오를데로 올라도 이보다 더 맛있는 토마토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천상의 맛을 보여주고요.
천상의 짭잘이 토마토와 부라타 치즈의 혼연일치!!
이후 캐나다에서 경험했던 부라타 치즈를 볼까요?
캐나다 제가 사는 서부에서는 부라타 치즈를 쉽게 찾아볼 수 없었어요.
이유는 아무래도 시골이라서????
캐나다 ALBERTA에서 접한
부라타 치즈
2020년 당시만 해도… 어디서 부라타 치즈를 판다고 하면 달려가서 사올만큼 사기 힘들었었죠. 그당시 2020년 10월 캘거리 URBAN FARE마트에서 부라타 치즈를 판다는 얘기를 듣고 구입하게 되요. 확실히 저 검은 포장의 부라타 치즈가 최고로 맛있었는데 구할 수가 없더라구요.
Urban Fare는 여기에요.
2021년 8월 에드먼튼의 이탤리안 센터 샵에서 판매했던 부라타 치즈의 종류와 가격
이후 캘거리나 에드먼튼에도 물량이 충분히 공급되더니 레스토랑에 쉽게 부라타 치즈를 접할 수 있었어요.
2022년 3월 에드먼튼 JW Marriott 1층 Kindred 에서 먹었던 부라타 치즈 샐러드!!
시간이 흘러흘러 캘거리에서 2023년 12월 Urban Fare에서 다시 부라타 치즈를 득템하게 되요.
부라타 치즈와 단감의 콜라보레이션!!! 사이즈가 커서 잘랐더니 몽글몽글한 치즈가 바로 나오네요.
부라타치즈와 단감 그리고 호두의 조합도 너무 좋았어요.
2024년 1월 캘거리에서 먹은 부라타 치즈 샐러드
이건 안에 블랙 트러플 크림이 들은 부라타 치즈였어요.
당근 라페와 부라타와의 조합도 아주 좋더라구요. 당근라페가 새콤새콤해서 따로 발사믹이 필요없고요.
몽글몽글 흘러져 나오는 크리미한 속살^^
같은 블랙 트러플 부라타 치즈 다르게 먹기!!!
사진을 정리하고 포스팅해보니 저 진짜 부라타 치즈 좋아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이제 많은 수퍼마켓에서 부라차 치즈를 구할 수 있는데요. 캘거리 SE에서는 Southland Sobey’s가 가격이 무척 저렴했고요.
캘거리 NW에서는 Superstore @ Country Village 지점이 종류도 다양하고 클리어런스 세일도 자주 하더라구요. 유통기한 넉넉한 블랙 트러플 크림 부라타 치즈를 득템할 수 있었고요.
종종 Blush Lane 유기농 마트에서도 부라타 치즈 세일을 하기도 해요.
가볍게 쓰려던 부라타 치즈 열전이 엄청 길어졌는데요. 포스팅하며 정리해보니………. 부라타 치즈는 현지 우유를 이용해서 만들었을때 제일 맛있구나!! 하고 생각되었어요.
태국이 의외로 낙농업이 발달(?)된 숨은 나라인데요. 태국에 진짜 맛있는 우유를 생산해내는 업체가 있거든요. 무슨 다큐멘타리에도 나왔다고 하는 낙농업체가 태국에 있다고 하는데, 진짜진짜 제 경험으로는 태국 방콕에서 먹었던 부라차 치즈가 압압압승이였어요.
바로 요거요!!! 크림의 질이 달라요.
그리고 두번째는 역시 유제품 맛있기로 소문난 홋카이도 산 부라타 치즈!!! 이것도 꼭 드셔보셨으면 하는 맛있는 부라타 치즈고요.
의외로 이태리산 수입 부라타 치즈는 감흥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캐나다에서 구입해서 드신다면… 그마나 이 브랜드 블랙 트러플 크림 부라타 치즈가 맛있어요.
부라타 치즈 열전 끝!!!!
2015년 사진첩까지 뒤져서 기억을 더듬어 초집중 포스팅한 부라타 치즈 열전 포스팅이에요. 재밌게 보셨다면 공감 하트와 따뜻한 댓글 너무나 사랑합니다. ^^
[출처] 라타라타부라타!! 부라타(BURRATA) 치즈 열전. feat 캘거리에서 부라타 치즈 살 수 있는 곳|작성자 원더풀미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