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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최고의 부자동네 브리태니아 1. 화려한 주거지 둘러보기와 캘거리 집값 알아보기

캘거리 다운타운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브리태니아(Britannia)는 캐나다 부자들이 모여사는 동네에요. 제가 아무런 정보 없이 어쩌다 이곳을 지나가게 되었는데요. 알려주지 않아도, 아무것도 모르고 지나쳐도 그냥 딱 봐도 부자동네라는 걸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구역이었어요.

제각각 화려함을 뽐내는 집들의 모양이 그랬고요.

단 한 채도 같은 모양으로 지어지지 않았던 독특함이 그랬어요. 어마 무시하게 큰 사이즈 싱글 하우스의 위엄도 한몫했던거 같아요.

브리태니아에 처음 들어갔을 때 느낌은 딱 이랬어요.

집 앞으로 울창한 나무들이 길을 이루고 화려한 집들을 돋보이게 해주는 느낌?

나무들이 어찌나 크고 울창한지 한 화면에 담기 어려울 정도였어요.

위키피디아를 살펴보면

Britannia is an affluent residential neighbourhood

동네 설명 첫 머리부터 저렇게 부를 강조하는 형용사를 적은 거 보면 꽤나 부자동네이기는 한가 봐요.

그럼 이 부자 동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브리태니아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진 걸까요?

원래 옛날 옛적에 켈거리 지역 최초의 정착민이었던 존 맥클레인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고향마을 이름을 따서 지은 거라고 하고, 원래는 Braeheads 라는 이름이었는데 19세기 후반에 Britannia 로 바뀌었다고 해요.

캘거리 브리태니아의 위치를 지도에서 보기

위치를 살펴보면 다운타운 기준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동쪽으로는 엘보우 드라이브, 남쪽으로는 50 애비뉴 S, 서쪽으로는 엘보우 강과 리버데일 공원, 북쪽으로는 브리타니아 드라이브에 접해 있는 구역이에요.

@위키피디아

브리태니아에서 다운타운의 최 중심지인 코어 쇼핑몰까지 불과 5키로 남짓이니 진짜 위치면에서도 최고의 지역이라 말할 수 있어요. 자동차로 13분 남짓, 걸어가도 1시간 거리이니 이만한 위치에 이만한 동네라면 정말 최고겠죠?

브리태니아 동네로 들어가면서 처음 만나게 된 다리에요.

흐린 날 맑은 날!!!

참 여러 번 다녀왔죠? ㅋㅋㅋㅋㅋ

맑디맑은 보우 리버 위의 깜찍한 다리를 건너면

2013년 홍수 때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이후 다리가 재건립되었다고 안내하고 있어요. 그 당시에 강 주변의 대 저택들이 물에 잠기고 시에서는 이주를 권유하고 보상을 제안했지만, 그 어떤 누구도 떠나지 않았다는 ~~카더라!! 가 전해지는 동네랍니다. 부자들이 살기에 이만한 곳이 없어서일까요?

길 따라 쭈욱 집들 구경만 해도 그 어떤 관광지보다 흥미로운 곳이에요.

사진으로는 도저히 담을 수가 없는 예쁘고 크고 좋은 집들!!!

쭈욱 걸어 들어가다 보니 이런 특이한 나무들이 있네요.

이건 분명 나무가 아픈 게 틀림없지만, 이마저도 뭔가 예술 작품인가? 싶으니…. 동네가 주는 분위기도 참 중요한 거 같아요.

브리태니아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까요?

이 부분 정말 너무나 궁금하지 않으세요?

어떤 직업을 가진 어떤 사람들이기에 이런 대저택을 유지하며 살 수 있을까?

캐나다 부동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realtor.ca에서 모아온 자료들이에요. 쭉쭉 보실까요?

거주자들의 평균 수입

개인 수입은 1인당 15만 불 정도

가구당 수입은 35만 불 정도

개인 수입은 다른 동네들과 별다를 바와 없는데요.

총 가구 수입이 꽤 높은 편인 거 같아요.

연령별 인구분포와 교육 수준 정도

연령별 분포도를 보면 30대 후반부터 60대 초반이 주를 이루네요.

역시 어느 정도 사회적 기반이 닦인 인생의 황금기를 브리태니아에서 보내고 계시나 봐요.

대졸자들이 대부분이지만 고등학교 졸업의 비율도 높은 걸 보면 뭔가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일을 하는 예술가들이 많은 걸까요? 상세 직업별 통계 자료는 찾지를 못했는데, 은근 궁금하기는 해요.

브리태니아의 거주 인종별 분포

실은 이 부분도 참 궁금했어요.

당연 백인 위주의 동네일 거라 생각은 했는데요. 맞네요. 영어와 불어를 쓰는 거주민들이 99.2%를 차지하고, 모국어가 영어인 사람의 비율이 86.3%이면 전형적인 백인 동네가 맞는 거 같아요.

한국 분도 0.5%나 거주하고 계시네요?

누구실까요? 너무나 부럽 부럽이에요. ㅋㅋㅋㅋ

최고의 학군을 가진 브리태니아

저는 자녀가 없어 학군이나 학교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요.

브리태니아 근처로 굉장히 인기 있는 좋은 학교가 있다고 들었었거든요. 그게 바로 웨스턴 캐나다 하이 스쿨 인가 봐요. 학교의 평점만 봐도 9.7점이면 엄청 높은 거죠?

웨스턴 캐나다 하이 스쿨을 검색해 보면 역시 좋은 학교가 맞네요.

Western Canada is one of Calgary’s oldest and most prestigious educational institutions. Given its proximity to the historic upper-class neighbourhoods of Mount Royal, Elbow Park, Roxboro, and Rideau Park, it has long been associated with the city’s elite and establishment. Western Canada graduates have gone on to prolific careers in politics, law, sport, and the arts.

전체 캐나다에서도 원탑이고 아이비리그도 엄청 보낸다하니 정말 학군마저 좋은 브리태니아입니다

아래 표는 브리태니아 지역에서 인근 학교까지 걸리는 거리와 학교 평점을 나타내는표에요.

캘거리 브리태니아 집값 및 동향

캐나다 부동산 전문 사이트인 realtor.ca 2024 년 1월에 올라온 매물을 한번 볼까요?

2층에 방 3개/ 지하에 방 1개

화장실 총 4개

111평 규모의 2층 단독주택의 가격은

대략 27억 정도에요.

그간의 동향을 살펴보면요.

역시 2021년에는 150만 불 정도에 매매가 이루어졌던 집들이 2023년에는 큰 폭으로 오른 걸 눈으로 실감하게 됩니다. 물론 집 사이즈가 약간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요. 최소 2배는 넘게 오른 모양새에요.

현재 올라온 매물들을 보면 이 정도 규모에 이 정도 가격이에요.

화장실 8개!!!!!! 후덜덜합니다.

에어비앤비 하면 아주 딱일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32억정도

뭐라고요? 화장실이 10개라고요?

방이 5개인데 화장실이 10개면 1인당 2화장실 ㅋㅋㅋㅋㅋㅋ 이 화장실 갔다 저 화장실 갔다 ㅍㅎㅎㅎㅎㅎ 화장실 투어만 해도 반나절이 갈 거 같은 느낌이에요.

그나마 이 정도면 참 양호한 거 같아요.

금액도 뭐 27억정도면 괜찮은 거 아니겠어요?

그림같이 예쁜 집들!!!

집 안에 농구장 정도는 있어야 집이라 할 수 있는 거겠죠? 흐미~~~~

궁금한 브리태니아 부유층의 삶

부유층이라 하면 왠지 모르게 삶이 여유로울 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떨까요? 저도 참 알고 싶은데요.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옛말처럼 여유롭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기본 장착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만 해보아요. 실제로 브리태니아 근처에 조성된 상업 시설들과 공원들을 보면 그 분위기가 조금은 다름이 느껴졌어요.

오늘은 캘거리의 부자동네 중 한곳인 브리태니아 Britannia를 미키의 시선에서 둘러봤어요. 우째~~ 재미 있으셨을까요?

2편, 3편에서는 이곳을 감싸고 있는 Elbow RIver Slope 공원과 주변 상업 시설들에 대해 포스팅해 볼게요. 2편/3편도 기대해주세요.

미키투어에서 캘거리 부자 동네 둘러보기 투어도 해보려해요. 오늘은 맛보기로 작성했지만요. 미키투어에 참여하시면 커뮤니티에 대한 더더더 많은 고급 정보를 접하게되실거에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유익한 정보였다면 공감과 따뜻한 댓글도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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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캘거리 최고의 부자동네 브리태니아 1. 화려한 주거지 둘러보기와 캘거리 집값 알아보기|작성자 원더풀미키



미키하니

안녕하세요. 원더풀미키의 미키하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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