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플릭스버스 왕복 $2 캘거리에서 레스브리지 당일치기 여행하기 : 박물관 같은 다운타운 건축투어

플릭스버스 왕복 $2 캘거리에서 레스브리지 당일치기 여행하기 : 박물관 같은 다운타운 건축투어

안녕하세요. 캘거리 여행 크리에이터 미키입니다🙌🙌. ​캘거리에서 하루 끝내주게 멋지게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버스여행!!! 캘거리에서 레스브리지까지 플릭스버스를 이용한 하루 즐기기 여행! 도시전체가 박물관같은 멋진 건축물을 보존하고 있는 건축투어!!! 같이 해 보아요^^ 팔로팔로 미 😁

$2의 행복❤️❣️

왕복 $2 플릭스 버스는?

지난번 포스팅했던 링크 올려볼게요. 캘거리 인근의 도시를 편도 $1에 이용할 수 있는 은혜로운 고속버스에요.

레스브리지 Lethbridge는?

캘거리에서 200KM 남쪽으로 떨어진 중소도시로 미국 국경과 1시간 남짓 떨어진 도시에요. 순위 높은 레스브리지 대학교가 있고 상대적으로 경쟁이 약하다 해서 이쪽으로 유학을 정하시는 한국 분도 꽤 계시더라고요.^^ 확실히 남쪽이라 캘거리보다 따뜻해요. 앨버타에서는 3번째 도시라 꽤 클 거라 상상했는데 실제 가보니 제겐 너무나 미니미 한 도시였어요.

캘거리에서 플릭스버스 탑승하고 레스브리지로 출발

캘거리 다운타운 FLIXBUS 정류장에서 쾌적한 버스를 타고 레스브리지로 출발해요. 편도 $1이라는 진짜 너무 감사할뿐이죠👏

캘거리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경치는 다른 지역과 사뭇 달랐어요.

버스를 타고 오른쪽 창가 자리에 앉으면 끝없이 펼쳐지는 로키 산맥과 나란히 달리게 되고요.

낸튼이라는 귀욤뽀짝하는 소도시를 지나며

레스브리지에 다가올수록 푸르른 잔디와 캘거리에서는 볼 수 없었던 구릉 등! 특별한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박물관같은 레스브리지 도착

8시에 캘거리 다운타운에서 출발한 버스는 2시간 30분후 10:30am 레스브리지 다운타운에 도착해요.

다운타운은 정말 너무나 미니미 한 규모였어요. 상상보다 너무 황량한 첫 느낌은 실망이었지만 6시간 남짓 다운타운을 돌아다니고나니 재방문 의사 뿜뿜!!!!! 하며 꽃 피는 5월에 다시 오리라 굳게 마음먹었다죠. 버스 예약 완료!!! ㅋㅋㅋ

역사적 건물이 가득한 박물관 같은 도시

무계획의 당일치기 이번 버스여행이 의도치않게 특별한 건축투어가 된 느낌이었어요.^^

레스브리지 다운타운의 많은 건물은 건축 당시의 외관을 유지하며 내부만 보수를 하여 이용하고 있더라고요. 레트로 느낌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도시였어요.

붉은 벽돌을 이용한 1930년의 건물부터

대리석 외관을 간직하고 있는 흔치않은 빌딩!! 그리고 이런 헤리티지 빌딩에는 건축물의 설명이 있어서 하나하나 읽으며 감상하기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다운타운을 걷다 보면 아름다운 빨간 벽돌 건물을 만나게 되는데요.

뭘까?? 하고 자세히 살펴보니 1907년에 지어진 건물이더라고요. 130년이 넘은 건물이니 진짜 헤리티지 빌딩이 맞죠!

이렇게 예쁜 건물은 안쪽은 더더더 예쁜 소품 가게로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예쁜 인테리어가 눈을 확 사로잡았는데요. 그중에서 더더더 특별했던 건~~

예전 은행 건물인지라 이런 금고 공간이 있었다는 거예요.🙌🙌

철컹철컹 철문을 그대로 보존하고 작은 규모에 또 한 번 더 놀랐어요. 돈이 얼마 안 들어갈듯한 그 너낌^^ ㅋㅋㅋ 저 금고 채우는 건 별로 어렵지 않겠는걸??!! 하며 너스레를 떨어보았답니다.

1895년에 지어진 모서리가 예쁜 석조 건물도 만나볼 수 있고요.

예전에는 호텔이었지만 지금은 담배를 팔고 있는 상점이더라고요^^

독특한 모양의 소방서 건물

현재는 소방서로 이용하고 있지 않지만 불이 나고 소방차가 출동할 때는 지붕에 있는 벨이 울리려나요?

현재 우체국으로 이용되고 있는 레스브리지 다운타운에서 제일 높은 건물 중 한 곳!

역시 1913년 양식의 건물 외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요. 더 놀라운 건….

건물 꼭대기에 있는 돔 모양 내부에 태양 에너지 시스템을 설치했다는 거예요. 실제로 레스브리지 다운타운에서는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어요.

1890년대 철도 공사를 위해 동원된 중국인들의 입국으로 큰 규모의 차이나타운이 다운타운에 형성되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도시를 떠나면서

현재는 이런 빈 건물만이 어렴풋한 역사를 말해주고 있었어요.

힙하고 레트로한 뒷골목 구경하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여행 포인트 한 가지가 바로 뒷골목 구경이에요. ㅋㅋㅋㅋㅋㅋ

화려하고 단장된 빌딩 숲 사이도 좋지만, 뭔가 정돈되지 않는 낡은 느낌도 너무너무 좋아해요.

꾸미지 않았지만 느낌 충만했던 거리 느낌들 한번 구경해 보세요.

어떠세요?

뭔가 외국 여행한 느낌 확 들지 않으세요?

레스브리지 당일투어는 이런 박물관같은 건축투어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다른 지역보다 일본인 거주 비율이 높아 아름답게 운영되고 있는 일본정원 투어도 있고요. 여름이면 광장에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테마관광도 가능하고요. 또 먹방도 빼 놓을 수 없겠죠!!! 이건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볼게요.

일상의 단조로움을 느끼신다면….

특별한 뭔가를 찾고싶다면….

어디론가 훌쩍 떠가고싶다면…..

플릭스 버스를 이용한 캘거리 레스브리지 구간 당일투어 너무나 추천합니다.

이보다 더 좋을순 없어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왕복 $2로 즐길 수 있는 캘거리 레스브리지 당일 플릭스 버스 여행을 통해 박물관같은 다운타운 건축투어에 대해서 포스팅해봤어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먹을거리와 즐길거리로 포스팅을 이어가볼게요.

[출처] 플릭스버스 왕복 $2 캘거리에서 레스브리지 당일치기 여행하기 : 박물관 같은 다운타운 건축투어|작성자 원더풀미키

미키하니

안녕하세요. 원더풀미키의 미키하니입니다.

You may also like...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