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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키하니입니다. 이번에는 2024년 8월에 갔던 백패킹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장소는 Ribbon Falls Backcountry Campground입니다.

록키산맥에는 백패킹 장소가 아주 많지만 좋은 자리는 경쟁이 심해서 연초에 오픈하자마자 예약이 꽉 차기 때문에 백패킹을 가더라도 미리미리 장소을 예약을 해놔야 합니다. 물론 예약없이 가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힘들게 배낭매고 한참을 올라갔는데 자리가 없으면 곤란하겠죠?
이번에 간 Ribbon Falls Backcountry Campground는 알버타 주립공원으로 Kananaskis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진입로에서 캠프그라운드까지는 9km 정도로 5시간 정도 걸려서 올라 갔었습니다. 캠프그라운드까지의 Elevation gain은 550m – 600m 정도로 생각보다 높지 않아서 크게 고생하지 않고 올라갔습니다. 아무래도 이번이 백패킹이 처음이고 무거운 짐을 들고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을지 몰라서 쉬운 곳을 선택했습니다.


5시간 가량을 배낭으로 매고 올라가서 드디어 캠프그라운드에 도착했습니다.

캠프그라운드에는 10정도의 사이트가 있고 음식으로 보관함과 요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텐트는 배낭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가벼운 2인용 텐트를 가지고 갔는데 성인 두면이 눕고 배낭을 발아래두면 공간이 꽉차서 텐트안에서는 앉아 있기도 버거운 정도입니다. 그래도 무게는 확실히 가볍더군요.

이 날은 올라오느라 힘들어서 다음 날에 Ribbon Falls과 Ribbon Lake를 가기로 하고 식사하고 바로 쉬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이번이 백패킹이 처음이여서 정신없는 와중에 캠프사이트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네요. 캠프사이트 사진은 다음 백패킹에서 많이 찍었으니 그때 자세히 소개해 드릴께요.
Ribbon Falls과 Ribbon Lake에 올라간 얘기는 다음 글에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캠프그라운드에서 여기로 올라가는 길이 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ㅎㅎ
백패킹 준비를 하면서 배낭 무게에 대한 압박을 많이 받아서 걱정이 좀 있었는데 이번 백패킹은 장소가 약간 낮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왔습니다. 물론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도 많이 했구요.
우선 텐트 슬리핑패드는 데카트론에서 이걸 사고

음료수는 휴대용 정수기를 가져가서 계곡 물을 정수해서 먹었습니다. 캠프사이트에는 음료수를 뜨는 곳이 있었는데물을 끓여서 먹던가 정수기를 쓰라고 하더군요.
같이 간 동생들은 숟가락도 티타늄이라고 자랑을 하던데 ㅎㅎ 실은 제일 무게가 나가는 것은 내 몸인 것 같은데…다이어트해서 1-2kg 빼는게 제일 쉬운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음식은 건조식을 가져 갔습니다. 한국에서 구입한 군용비상식량과 라면, 건조 조미료등을 가져 가서 식사를 했는데 실은 이상하게 고기를 가져 가서 구워먹는 캠핑보다 더 맛있더라구요. ㅎㅎ


실은 위 음식사진들은 두번째 백패킹에서 찍은 겁니다. 첫번째 백패킹에서는 사진을 거의 못찍었네요.
그럼 다음에는 Ribbon Falls과 Ribbon Lake을 소개하겠습니다.